상식 이야기

의료급여의 모든 것: 급여비용과 본인부담금 안내

상식 이야기 2024. 8. 14. 04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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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급여와 본인부담금의 이해

의료급여는 국가가 기초생활수급권자, 장애인, 국가유공자 등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. 의료급여 수급권자라 하더라도 의료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, 그 내용은 수급권자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. 이 글에서는 1종과 2종 수급권자의 급여비용과 본인부담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
1. 1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

1종 수급권자는 입원 시 본인부담금이 없으나, 외래 진료 시에는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. 특히, 특수장비 촬영이나 약국에서의 처방조제 시에도 소정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합니다.

① 일반 1종 수급권자의 외래 본인부담금

  • 제1차 의료급여기관: 원내 직접 조제 1,500원, 그 외 1,000원.
  • 제2차 의료급여기관: 원내 직접 조제 2,000원, 그 외 1,500원.
  • 제3차 의료급여기관: 원내 직접 조제 2,500원, 그 외 2,000원.
  • 특수장비 촬영(CT, MRI, PET): 총액의 5% 부담.

② 선택의료급여기관 이용자

  • 선택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받은 경우 대부분 본인부담금이 없으나, 촉탁의 처방 등에 따라 1,000원에서 1,500원까지 부담할 수 있습니다.

③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

  • 처방조제 시 500원, 직접조제 시 9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.

④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자

  • 18세 미만자, 행려환자, 등록 결핵질환자, 등록 중증질환자, 등록 희귀질환자 등은 외래 본인부담금이 면제됩니다.

2.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

2종 수급권자는 입원 시 급여비용 총액의 10%를 부담하며, 외래 진료 시에는 의료급여기관의 차수에 따라 다르게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.

① 외래 본인부담금

  • 1차 급여기관: 원내 직접 조제 1,500원, 그 외 1,000원.
  • 2차 및 3차 급여기관: 만성질환자 외 의료급여비용 총액의 15%를 부담.

②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

  • 처방조제 시 500원, 직접조제 시 9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.

③ 본인부담금 특례

  • 자연분만 산모, 6세 미만 아동의 입원, 중증질환자 등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거나 경감됩니다.

3. 기타 비용 부담 사항

① 보건기관 이용 및 식대 본인부담

  • 보건기관 이용 시 1종과 2종 모두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. 식대의 경우 일반식, 치료식 등의 20%를 부담하며, 특정 질환자나 상황에 따라 면제 또는 경감될 수 있습니다.

②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및 치과 임플란트

  • 틀니의 경우 1종 수급권자는 5%, 2종 수급권자는 15%를 부담하며,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각각 10%와 20%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합니다.

③ 병원급 이상 상급병실 입원료

  • 상급병실 이용 시 상급종합병원의 2인실은 50%, 3인실은 40%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, 종합병원은 각각 40%와 30%를 부담해야 합니다.

결론: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 이해와 관리

의료급여 제도는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을 주는 제도이지만, 수급권자의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다르게 적용됩니다.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본인부담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. 이 글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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